월드비전 경남지부, 도교육청에 1억원 기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9일 월드비전 경상남도지부 박종구 지부장과 월드비전 홍보대사 탤런트 이광기씨가 고영진 교육감을 방문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6000만원과 저소득 가정 교복 지원금 4,000만원 등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경남신문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후원한 ‘2012 사랑의 동전나누기 캠페인’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333개교 학생들로부터 모금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3억1748만4770원 가운데 일부다.
이에 고영진 교육감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본 성금은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뜻 깊은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나눔과 배려의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각 학교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공정하게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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