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농산물검사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 등으로 출하 또는 유통된 제수용 과일 및 채소류 등 성수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품목 총 182건 중 5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성수 다소비농산물 중 채소류 115건, 과실류 45건, 서류 13건, 견과종실류 7건, 버섯류 2건 등총 182건 대상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했으며 고추, 열무 등 채소류 4건, 과실류인 포도에서 1건 등 총 5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검출율 2.7%) 허용기준을 초과 검출된 경우는 없었다. 농약성분은 엔도설판 등 살충제가4종과 살균제인 프로시미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