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민회 ‘뿔났다’
양산시 농민회 ‘뿔났다’
  • 손인준
  • 승인 201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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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기존보 없애 염분 상승…농작물 피해 막대

▲양산시농민회가 10일 오전 10시께 LH 양산사업단 앞에서 염분피해농민생계대책 을 촉구하는 거리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양산시농민회(회장 이성봉)는 10일 오전 10시께 LH 양산사업단 앞에서 염분피해농민 생계대책을 촉구하는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물금읍 증산리 농민 50여명은 20여대의 트랙터 등을 동원하고 염분으로 인해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LH 토지공사가 양산신도시 건설을 하면서 당초에 있었던 기존 보가 없어져 염분이 올라오고 있다"며 "기존보 건설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주장하는 보 설치의 경우 신도시 건설로 천의 폭이 좁아져 4~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농민들의 주장에도 그동안 LH 양산사업단과 농어촌공사는 예산상의 이유로 아무런 대책마련을 찾지 못했다.

이에 양신시가 LH 토지공사가 50%, 농어촌공사20~30%를 각각 부담한다면 부족한 20%정도는 농민들을 위해 시가 부담할 뜻을 밝히고 중재에 나서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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