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골든벨 대회는 5~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1팀을 이룬 가족팀 12팀과 학생 2명이 한팀을 이룬 학생팀 5팀 등 전체 17개 팀에 34명이 참여하여 1시간 30분 동안 기량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선정된 도서는 ‘초정리편지’와 ‘너도 하늘말나리야’등 두 권의 책에 대한 내용과 독서 상식 문제 등이 출제됐다.
이날 대회를 펼친 결과, 6학년 권정윤 학생과 어머니 정용보 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문제까지 최선을 다한 5학년 문가은 학생은 “정말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워요.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서 꼭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의지를 다졌다.
김영찬 교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정을 맞아 학교 자체적으로 독서 골든벨 교내 대회를 가졌으며 생각보다는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보다 폭 넓게 기획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등을 차지한 권정윤 학생과 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 창원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