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세사업장 저임금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영 고용노동부진주지청장은 “외식업 종사자는 대다수 저임금 근로자로 의무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가입 안해 실직과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돼있다”면서“이번 협약이 사회보험 가입확산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권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장은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보수의 9%는 근로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9%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영세사업주의 경우 사회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국민연금 보험료와 고용보험료를 최대 절반까지 지원받게 돼 부담이 크게 완화된 점을 회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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