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년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 산청군에서 출품한 청보리사일리지가 우수상과 장려상 2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일리지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여 유통을 촉진하고 우리 조사료로 키운 한우와 젖소로부터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식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함으로서 국제 사료가격에 흔들림 없는 안정된 친환경 양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는 사일리지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품질평가회의 객관적인 평가에 의해 우수 생산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해 조사료 자급율을 90%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동판으로 제작한 사일리지 품질인증서가 수여되며,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한편 산청군관계자는 양질의 자급조사료 생산을 위해 올해 780㏊에서 1만6000여톤의 청보리곤포사일리지를 생산 공급했으며. 올 가을 파종한 800㏊의 청보리를 재배 1만7000여톤의 조사료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경종농가와 연계한 연결체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하계사료작물의 최고로 알려진 옥수수전용수확장비 1조를 공급 하였다고 밝혔다.
산청/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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