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천의 기적' 축제로 승화
'대포천의 기적' 축제로 승화
  • 한용
  • 승인 2012.10.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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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포천축제·경로잔치… 상동면민 단합 과시

김해시 상동면 번영회가 주관하고 상동면 청년회가 주최한 대포천축제와 경로잔치 한마당이 14일 상동면 운동장과 대포천 일원에서 열렸다.

 대포천 축제는 '대포천의 기적'을 기념하는 행사다. 또 경로잔치 한마당은 '대포천 기적'을 일궈낸 지역민들이 각 동네 어르신을 모시는 상동면의 연례행사다.

 이 날 두 행사에는 상동면이 고향인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시·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출신 재계인사,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어르신들은 주최 측이 정성들여 준비한 식사와 다과, 음료를 마시고, 각종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대포천 일원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상동면민들은 이날 축제에 앞서 대포천 일원 환경정비작업의 일환으로 풀베기와 정화작업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편 '대포천의 기적'은 지난 1997년 환경부가 대포천 일원 상동면 지역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당시 4급수 수준이던 하천을 2002년에 이르러 1급수로 만들어낸 주민들의 힘을 나타내는 말이다.

 실제 2002년 4월 대포천이 1급수 수준에 이르자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철회하고 주민과 협약을 맺었다. 그 후 2007년부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포천 축제는 해마다 펼쳐왔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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