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옛 마산 원도심에 펼쳐지는 '프리마켓'구경오세요."
13일에는 5회째 행사가 열렸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시, 창동예술촌, 창원시 공예협회, 상인회 등이 점포가 아닌 거리에서 각종 체험활동과 물품판매를 하는 신개념 마케팅의 장이다.
공예 프리마켓에서는 공예협회 작가들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한지, 리본, 비즈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도 한다.
아트 프리마켓에서는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들이 다양한 예술행사를 시연하고 작품 판매와 전시를 한다.
오동동 문화거리에서는 시원한 음료를 파는 카페마켓이 펼쳐진다.
원도심 곳곳에서 특색있는 프리마켓이 열리자 방문객이 늘고 있다.
프리마켓이 열리는 날에는 평소 토요일보다 20% 이상 늘어난 1000여명이 찾는 것으로 창원시는 추정했다.
창원시는 이 같은 프리마켓을 본격 추위가 오기 전인 11월 말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김용운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프리마켓이 마산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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