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속 '다른 나라의 시선' 만난다
프레임 속 '다른 나라의 시선' 만난다
  • 강민중
  • 승인 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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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제사진페스티벌 25~30일 창원서

▲김관수 작품
경남 국제 사진페스티벌이 25일부터 30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315아트센터 제1·2전시실에서 개최 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국가는 미국,노르웨이, 일본,중국,프랑스,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대만,한국 총10개국으로 국내에서 작가 91명과 외국작가 66명의 사진가들이 참가한다.

각기 다른 시각과 해석으로 표현된 사진작품들은 이시대의 담론인 '환경+생명'이란 주제로 사진예술이라는 형식을 빌어 관객들에게 던지는 사실적이며 객관적인 고백이요. 거침없고 담담한 담론을 시도하는 도내 유일의 국제사진전이다.

사진을 단순히 미적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이 시대의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의 장을 설정, 소통하는 통로로 재 구성되는 예술의 또 다른 속성을 드러내면서 유기적 대화의 매체로 등장 시키고자 하는  내제된 기능과  참여하고 움직이며 행동하는 실천적 예술로 지향하고자 했다.

'환경+생명'이란 주제를 어떻게 접근 할 것 인가하는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이번전시는 '바위' 시리즈의 안홍국 경운대 사진영상과 교수 초대전과 인도네시아의 자연환경사진을 작업해 온 Sri Wahjuni Sariat (창원필갤러리)의 초대전이 마련된다.

특히 환경사진가 김관수, 조성제, 김병주, 노호봉, 울산 권일과 황문수, 대구의 원로사진가 김일창교수, 김정수교수, 홍상탁교수, 현남희교수, 김대욱교수, 서진해교수, 임상범교수 등의 참여뿐만이 아니라 서울에서 활동하는 레아,루트,이정숙,정규호,클레어,홍인숙 등과 포항, 진주, 울산, 대구 등의 국내작가와 미국에서 활동중인 Seo jo, Amy Elkins,Kerry-Ann Brown-Louis,,Rosalyn C McCaine 등과 노르웨이, 프랑스 작가들도 참가한다

이번전시의 또하나의 슬로건으로 '아시아의 시각' 행사를 마련하는데 한국, 일본, 중국,대만,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의 사진작가들의 만남의 행사를 준비해 아시아 사진계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전시기간 중에 참석 할 예정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사진계 대표들과 한국대표간에  국가간의 사진전시 교류협정도 체결한다.

더불어 아시아 국가간의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가며 국가간에 사진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사진작가들의 우정의 나눔과 교류 증진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진수를 보여줄 또 하나의 아시아사진전이 될 것이다

이 전시는 2001년에 처음으로 경남출신 사진학과 재학 및 출신자들로 '순수회귀'라는 사진기획전으로 첫 전시를 시작한 후 2008년까지 8회의 전시를 가졌고 횟 수를 거듭함에 따라 참가자들이 늘어나게 됐다.  2009년부터 해외작가도 초청해 경남현대사진 페스티벌로 대회명칭을 변경,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전시는 대회장 송인식 동서화랑 대표를 비롯한 상임위원장에 조성제(환경사진가,원광건설대표) ,지난 12년동안 본 사진전를 기획 개최한 김관수(경남사진학술연구원 원장)씨가 운영위원장에, 전시기획에 권일, 김영태, 현남희, Seo Jo, 김태헌, 현동순 외에 운영위원과 스텝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전시오픈식은 25일 오후 7시. 문의 010-9907-7764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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