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마이스터고 신입생 전형 시작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학년도 도내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내신성적에 의한 입학정원의 150%를 1차 선발한 후 면접, 실기고사, 가산점을 합한 총점으로 정원 수 만큼 최종 선발한다.
그러나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이행과 항공·조선·산업체 채용에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불합격 될 수도 있다.
이들 학교 전형 결과는 해당 고등학교별로 10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전기 특목고와 특성화고 그리고 후기 일반고(자율고 포함)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인재를 육성해 졸업 후 우선 협약기업에 취업과 군입대 연기, 특기병 근무, 사내대학 등 자기계발 경로 구축 활성화를 통해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비면제와 기숙사생활의 특전도 주어진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경남지역 마이스터고 평균경쟁률은 2.24:1이었으며 올해도 특성화고 육성정책 및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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