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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17일 오전 10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제14회 밀양시민대상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만(밀양백중놀이보존회장, 부북면)씨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된다. 또 밀양관현악단의 축하연주, 밀양시여성합창단의 축가 등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기념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오후 6시에는 남천강변 야외공연장에서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 주관으로 시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시민화합한마당 축제가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다. 대북공연과 타천무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참석자의 희망의 빛 점화, 시정홍보물 영상, 영상축사의 공식행사를 가진다. 축하공연으로 초청가수 전영록, 우연이, 김양과 밀양며느리로 유명한 슈퍼디바 장은주, 2011년 밀양아리랑가요제 금상 출신 가수 유빈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읍면동을 대표한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 등으로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밀양/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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