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이라 할 만큼 중요하지만,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비누로 손을 씻는 국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평상시 손을 씻는 빈도는 하루 8.0회로 2009년 조사결과인 8.5회보다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하루 9.1회로 남성 6.8회보다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30초 동안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고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생활화하라"고 권고했다.
손 씻기 6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반대 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 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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