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꿈과 희망의 첫 나들이"
"중증장애인의 꿈과 희망의 첫 나들이"
  • 김순철
  • 승인 2012.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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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사회활동지원센터, 제주도 문화탐방 실시

중증장애인들이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역사문화탐방에 들어가기 전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부설 진주시사회활동지원센터(센터장 이성형)는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센터 관계자 등 총 86명이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역사문화탐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바깥나들이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중증 장애인의 평생 꿈인 제주도 여행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9월 14일 '자비나눔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해 222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법인에서 3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됐다.

출발에 앞서 16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한 발대식에서 진현철 진주시 복지문화국장은 "중증장애인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이 사회와 소통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시민이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한 기금과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 20명, 활동보조인 20명이 1대 1 도우미로 참여하여 장애인의 손발이 되면서 나들이를 돕고 있는 등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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