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발전 전담기구 설치 공약도
경남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참여한 박완수 창원시장이 서부경남을 비롯한 소외지역을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전통제조업의 구조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도민들의 복지를 위한 장기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약점인 농촌, 군 지역의 인지도와 지지도 확산을 위해 서부권 및 낙후지역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을 약속했다.
창원시장 출신으로 중부 경남 중심의 정책을 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통합창원시장을 맡아 옛 마산과 진해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하고 챙겼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또 “일본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경남에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뺏기고 있다”며 “서부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이들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해서도 중앙당과 협의하여 꼭 성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단체장 신분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선 “선거법상 한계는 있지만 현직을 갖고 경선에 참여해 반드시 도지사 후보가 될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이봉건(50)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영입하는 등 경선 캠프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박 시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전통제조업의 구조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도민들의 복지를 위한 장기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약점인 농촌, 군 지역의 인지도와 지지도 확산을 위해 서부권 및 낙후지역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을 약속했다.
창원시장 출신으로 중부 경남 중심의 정책을 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통합창원시장을 맡아 옛 마산과 진해 지역에 더 많이 투자하고 챙겼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또 “일본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경남에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뺏기고 있다”며 “서부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이들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해서도 중앙당과 협의하여 꼭 성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단체장 신분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선 “선거법상 한계는 있지만 현직을 갖고 경선에 참여해 반드시 도지사 후보가 될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이봉건(50)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영입하는 등 경선 캠프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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