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시도하지만 본격 반등은 어려워
회복 시도하지만 본격 반등은 어려워
  • 연합뉴스
  • 승인 201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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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코스피는 지수 회복을 시도하겠지만 본격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23~2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기존의 통화 완화 정책을 재확인하면 지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유럽 위기는 주요국이 유로존 붕괴를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했기 때문에 진정 국면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은 지방선거 이후 결과와 상관없이 구제금융 신청에 나설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불확실성에도 펀드로 자금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 전환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정절벽 문제가 떠오르고 있고 스페인의 구제금융도 시행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3분기 세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하고 국내 기업들도 전반적인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된 점도 한계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이번주의 하락세 진정에 이어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눈높이를 낮추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유가증권시장=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보다 10.58포인트(0.54%) 상승한 1,943.8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3천473억원, 개인은 3천13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7천2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60%), 전기가스(2.07%), 전기전자(1.38%)가 상승했지만 의료정밀(-20.95%), 종이목재(-5.30%), 의약(-3.75%)은 하락했다.

 ◇ 코스닥시장= 지난주는 전주 종가보다 21.05포인트(3.89%) 하락한 518.8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급락세를 보이다가 외국인 등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상승 반전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 관련지표의 반등세가 나타나면 단기적으로 관련 종목이 상승할 수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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