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철 진주시 하수과 시설운영팀장
2012년 1월 1일부터 수질기준이 특히 T-P(총인)는 2㎎/ℓ에서 0.3㎎/ℓ, BOD 10㎎/ℓ에서 5㎎/ℓ로 대폭 강화된데 따라 이에 대비 미생물 종균제, 분뇨투입, 하수처리장 반응조 활성슬러지 식종 등으로 안정적인 수질기준을 달성하고자 하였으나 일시적으로 처리는 되지만 지속적 처리는 어려워 유입 하수의 유기물의 농도가 낮을시 대체 탄소원으로 고가의 메탄올을 사용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메탄올이 알코올 성분인 점에 착안하여 진주시 하수과 시설운영팀장 김갑철, 박상길 주무관 공동으로 제안하여 버려지는 막걸리 찌꺼기를 이용하여 실험을 한 결과 좋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특히 농촌지역의 소규모하수처리장의 경우 대체적으로 유입하수량이 일정치 않고 유입농도 또한 낮아 하수처리에 애로가 있으므로 버려지는 막걸리 지꺼기 폐기물을 이용해 하수처리 할 경우 양호한 수질을 얻을 수 있어 하수도운영 관계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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