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내 일반고 입학생 모집은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한 1만8264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평준화 지역의 학군별로는 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에서 6650명을 비롯해 ▲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4076명 ▲3학군(진주) 3459명 ▲4학군(김해) 4079명 등 모두 1만8264명(작년의 1만8858명보다 594명 감소) 학생을 중학교 내신성적 석차 백분율에 의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창원 문성대학 컨벤션홀에서 2013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9일 공고한 2013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도내 전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지역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입생 모집은 12월 17~21일 나이스 상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학군별로 남·여 전체 합격자수를 총 정원으로 해 배정하며 합격자 및 배정결과는 2013년 1월 18일 도내 중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는 교육지원청을 통해 출신학교장에게 일괄 통보한다.

또 타 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응시학군 소재 교육지원청에서 합격증(배정통지서)을 교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영채 과장은 “2013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1만8264명을 모집한다”며 “학생들의 개별적인 적성과 희망을 고려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