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규)은 최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확대를 위한 제1차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무추진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한 지속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확대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지원시책의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기업부설연구소는 8월말 기준 전국 2만5283개 중 1268개로 5% 수준에 불과하여 10인 이상 사업체수 10.8%(전국 6만2751개 중 6758개) 대비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확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의 신규 지원정책 확대지원을 통해 2013년 말까지 현 수준 대비 12%인 150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실무추진협의회에서는 관내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이 논의되었는데, 먼저 경남은행,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 대출 금리를 우대하기로 합의하였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는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방문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 경남벤처산업협회,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등의 기업단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실무추진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지원시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으며 향후 연구전문요원 채용박람회 개최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지원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규)은 지난 17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확대를 위한 제1차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기업부설연구소 설치확대를 위한 제1차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