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하림공원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 건전성이 우수한 도시숲과 가로수를 선발해 공모한 결과, 함양 하림공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의 지표를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쳤다. 함양 하림공원은 대관림 복원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주변 숲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아름다운 숲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생태계의 다양성과 정서적인 안정감 등이 돋보였다는평가를 받았다.
하림공원은 약1100여 년 전 최치원 선생이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5km에 걸쳐 조성한 호안림으로 현재는 상림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함양군은 대관림의 위용을 다시 찾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41억 원을 들어 희망과 번영의 숲, 이벤트 광장, 위천에서 유입되는 자연형 계류 등 30여종의 시설을 도입, 복원해 관리하고 있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 건전성이 우수한 도시숲과 가로수를 선발해 공모한 결과, 함양 하림공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 기능 등의 지표를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쳤다. 함양 하림공원은 대관림 복원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주변 숲과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아름다운 숲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생태계의 다양성과 정서적인 안정감 등이 돋보였다는평가를 받았다.
하림공원은 약1100여 년 전 최치원 선생이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5km에 걸쳐 조성한 호안림으로 현재는 상림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함양군은 대관림의 위용을 다시 찾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41억 원을 들어 희망과 번영의 숲, 이벤트 광장, 위천에서 유입되는 자연형 계류 등 30여종의 시설을 도입, 복원해 관리하고 있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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