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춤과 건강생활체조로 활기차게 제2의 청춘을 누리세요”

춤을 통하여 즐거움을 전파하는 (사)란&락문화예술기획단은 경남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체조와 관련된 운동을 통하여 체력을 증진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하여 ‘펀라이프(즐거운인생)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남문화재단의 협조를 받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실시되며, 신청한 복지요양시설이나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1대 1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참가료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운동복 T셔츠와 운동도구도 지급한다.

진행 프로그램은 볼의 둥근면을 이용하여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하지근력을 강화하고 볼의 튕김 방향을 예측하여 반응하여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강하는 탱탱볼댄스를 비롯해, 고관절 근력을 강화하는 상체운동, 음악에 맞춰 손가락기능을 강화하고 뇌의 활발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핑거댄스(손가락댄스), 안면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란&락문화예술기획단은 40여명의 재능봉사자들이 30여년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춤을 통하여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춤을 가르쳐 활기찬 삶을 누리는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이 문화예술기획단은 무료공연 재능기부를 비롯해 무료 건강문화센터, 경남문화재단 반딧불 예술도우미 재가방문서비스, 청소년 춤아카데미 1박2일 무료워크숍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배인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어르신들에게 대중적인 가요에 춤을 가미한 율동을 재미있게 가르침으로써 활달하고 건강한 심신 상태를 유지, 행복한 노후를 즐기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