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마무리와 컨디션 관리 전략은?
수능 D-10…마무리와 컨디션 관리 전략은?
  • 연합뉴스
  • 승인 201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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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감각·컨디션 조절…건강관리 힘써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8일)이 십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학습량을 욕심내기보다 실전 감각을 익히며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건강관리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좋은 컨디션 유지가 관건 = 무리해서 공부하기보다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십 점 이상의 점수 차가 날 수도 있다.

불안한 마음에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 다음 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수능일과 같은 생활리듬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공부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면 시험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에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은 근육을 풀어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 먹던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먹으면 자칫 몸에 탈이 날 수도 있다. 평소에 먹던 음식을 먹어야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스트레스가 쌓여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험생도 많다.

이때는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에는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잠자리에 들면 좋다.

◇마무리 학습 전략 = 이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때가 아니라 아는 것을 다시 보고 확실히 익혀야 할 때다.

무모한 시도를 하지 말고 평소 공부한 것을 다지고 완성해나가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면 불안감만 더 커진다.

그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보는 것이 좋다.

올해 수능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 정도로 매우 높다. 따라서 남은 열흘 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실제 수능에 EBS 교재의 지문이 많이 나올 것이다. EBS 교재를 반복적으로 풀며 문제 풀이뿐 아니라 지문과 기타 자료도 충분히 눈에 익혀 둬야 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자.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확인하면 좋다.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가장 큰 과목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하는 것도 좋다.

한편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풀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연습해 두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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