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의과대학 개교 30주년 맞아
경상대 의과대학 개교 30주년 맞아
  • 임명진
  • 승인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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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경상대학교는 1980년 10월 정원 80명의 자연과학대학 의예과 신설 인가를 받았고 1981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의과대학은 1982년 10월 신설 인가를 받았다. 1983년 의학과에 72명이 첫 진학한 이후 올해까지 19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87년 419병상으로 개원한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1995년 특수법인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전환, 현재 894병상으로 2배 이상 규모가 커졌으며, 2007년 4월 전국 최초로 경남지역암센터를 개원했다.

2009년 4월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5년 말 7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기관으로 탄생하게 된다.

2006년 국가정책에 의하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체제를 전환했던 의과대학은 2017년 다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하며 2015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의학전문대학원 ‘건강과학연구원’에는 심혈관연구센터, 신경과학연구센터, 산업의학연구센터, 노인건강연구센터, 암연구센터가 설치되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 2005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 기초의학자 양성과 기초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가 설치되어 있다. ‘신경기능장애연구’를 주목적으로 하는 MRC는 9년간 국고와 대응자금 합계 120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한재희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경남 유일의 3차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진료능력을 갖춘 경상대학교병원과 경남지역암센터가 함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원시에 제2대학병원인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을 진행하고 있는 등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역 의생명과학의 메카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개교 30주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31일 칠암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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