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31일 스마트폰이 갖는 다양한 기능의 활용도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SNS로 소통하기를 비롯해 전화번호부·일정 확실히 하기 ▲클라우드 서비스 맛보기 ▲나만의 스마트폰 꾸미기 ▲업무지원을 위한 문서도구 활용 등이며 강사는 스마트폰 활용에 전문성을 갖춘 KT IT 서포터즈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것을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의 교육적 활용이 강조됨에 따라 도내 전 교원의 스마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지역요원 양성연수와 학교요원 양성연수, 학교연수의 3단계를 거쳐 실시했으며 지난 2월 지역요원 40명, 여름방학 중 연수를 통해 학교요원 1449명을 양성했다.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교요원이 강사역할을 수행하며 8시간 이상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 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스마트교육의 성공추진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강한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스마트교육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사업을 올해 초부터 전 교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본청 직원들도 스마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최소한 스마트폰맹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