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9시, 한국국제대학교 정문 앞을 출발한 진주시의 내고장 문화 바로 알고 알리기 행사 차량은 4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태우고 진성면에 위치한 경남과학교육원을 찾았다.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경남과학교육원을 시작으로 국화작품전시회가 한창인 진주종합경기장을 들러 진주의 가을을 머금고 피어난 국화꽃을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추억 남기기에 바빴다.
오후 들어 진주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행사참가자들은 진양호 전망대와 청동기 문화박물관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한편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혔다. 특히, 진양호의 아름다운 경관에 심취한 한 중국 남학생은 이곳에 살고 싶다며 감탄해 했다. 하루 동안에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라 경유지마다 30여분 정도의 시간만이 허락되어 이동할 때마다 아쉬워하며 뒤돌아 보다 출발 시간에 늦게 도착하는 학생들이 허다하였다.
‘다시 찾는 진주’를 위한 관광 진흥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예산으로 외국인 관광홍보대사를 키우는 사업으로 향후 본 행사 참가 외국인 유학생 본인의 재방문은 물론이거니와 입소문을 통한 친지, 이웃들의 진주시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앞으로 본 행사를 확대 실시하여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오후 들어 진주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행사참가자들은 진양호 전망대와 청동기 문화박물관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한편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혔다. 특히, 진양호의 아름다운 경관에 심취한 한 중국 남학생은 이곳에 살고 싶다며 감탄해 했다. 하루 동안에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라 경유지마다 30여분 정도의 시간만이 허락되어 이동할 때마다 아쉬워하며 뒤돌아 보다 출발 시간에 늦게 도착하는 학생들이 허다하였다.
‘다시 찾는 진주’를 위한 관광 진흥 노력의 일환으로 진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예산으로 외국인 관광홍보대사를 키우는 사업으로 향후 본 행사 참가 외국인 유학생 본인의 재방문은 물론이거니와 입소문을 통한 친지, 이웃들의 진주시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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