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사찰의 불전함을 노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합천경찰서는 합천해인사 불전함 속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57·전북 전주시)씨를 조사하고 있다.
불교용품 판매업을 하는 A씨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등 2회에 걸쳐 해인사 독성각, 대웅전 등에 보관된 불전함에서 현금 1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인사의 신고로 법당에 설치된 CCTV의 녹화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과 여죄를 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차량용 안테나에 껌을 붙여 사찰 내 불전함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사천경찰서는 야간에 사찰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B(39·제주시)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39)씨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3시께 사천시 동림동 소재 모 사찰의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0월 31일 같은 수법으로 다시 범행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차량용 안테나 끝부분에 껌을 붙여 불전함 속에 밀어넣은 후 지폐를 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종교시설인 사찰이 감시가 허술한 틈을 노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이웅재기자·합천/김상홍기자
합천경찰서는 합천해인사 불전함 속에 들어 있는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57·전북 전주시)씨를 조사하고 있다.
불교용품 판매업을 하는 A씨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등 2회에 걸쳐 해인사 독성각, 대웅전 등에 보관된 불전함에서 현금 1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인사의 신고로 법당에 설치된 CCTV의 녹화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선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과 여죄를 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차량용 안테나에 껌을 붙여 사찰 내 불전함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사천경찰서는 야간에 사찰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B(39·제주시)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39)씨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3시께 사천시 동림동 소재 모 사찰의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0월 31일 같은 수법으로 다시 범행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차량용 안테나 끝부분에 껌을 붙여 불전함 속에 밀어넣은 후 지폐를 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종교시설인 사찰이 감시가 허술한 틈을 노린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이웅재기자·합천/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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