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임성택)은 5일 창원 반송초교·창원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0여명과 교사·학부모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창의력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공감, 꽃 피우는 창의 세상’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팀별 과제와 그룹별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을 키우고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도교육청의 역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도민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과 관련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버스 정류장’을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한 홍보 UCC 제작이 팀별 과제로 주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은 주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버스 정류장을 살펴보면서 창의적인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 등 묘안을 짜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그룹별 과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등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임성택 교육장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인솔교사 및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며 창의와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일곱 번 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소통과 공감, 꽃 피우는 창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창의성 영역별 과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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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창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력 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