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에서 부산국제광고제의 지속적인 성공 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2004년부터 국내 최초 광고관련 국제행사인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2008년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29개국 3105편 출품)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부산국제광고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올해 개최된 제5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역대 최대인 57개국 1만431편이 출품됐으며,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이에 아시아를 넘어, 수십 년 이상 역사를 가진 세계 유수의 국제광고제들과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경성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인재 양성에 매진하는 하는 한편, 한국광고홍보학회 초대회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부산/한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