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걷고 즐기자
지리산 둘레길 걷고 즐기자
  • 여명식
  • 승인 2012.1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7~18일 하동서 문화제·둘레길 걷기축제 열려
지리산권 시민단체협의회와 사단법인 숲길은 오는 17~18일 양일간 하동군 적량면 동리 삼회실에코하우스(옛 삼화초등학교)에서 지리산 문화제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를 함께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명의 땅 지리산, 마음을 품다’란 주제로 지리산 문화제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 등 지리산 농촌의 가치와 ‘지리산 둘레길’을 통한 지리산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고 덧붙였다.

지리산 문화제는 이번이 7번째로 지난 2006년 제1회 축제를 전남 구례군에서 시작해 지리산 5개 시·군을 한바퀴 돌아서 2회 대회를 개최한 하동군에서 다시 열게 됐다. 이를 위해 지리산 문화제는 지역별로 문화제추진위가 이미 결성됐고 이들은 지역의 문화 자급과 지리산의 독특한 문화를 발굴·재현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지리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권)는 놀이판 들뫼, 심칠회(삼회실 청년회), 섬진강과 지리산 사람들, 작은 도서관 책보따리, 지리산 학교, 하동생태해설사회, 하동지역 자활센터 등이 지리산 문화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참여 기관·단체는 지리산 문화제 체험부스를 통해 전통놀이, 아나바다 장터, 음식점 장터, 지역 농산물 전시, 북 아트, 장수사진 찍기, 동물 발자국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하게 된다. 거기다 이번에 함께 열리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하동읍~삼화실, 삼회실~존태재~삼화실 등 2개 구간에서 마을잔치를 겸해 열린다.

이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이 마을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열리게 된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삼화실 7개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한 잔치마당과 사진대회, 지리산의 의미를 찾아보는 지리산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이번 지리산 문화제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하공연은 17일 오후 6시 30분, 공연마당은 지리산 시인인 구례 박두규, 남원 복효근, 하동 박남준 시인의 시 낭송과 시 노래 공연, 놀이판 들뫼의 비나리, 청소년 판소리, 지역주민 노래자랑, 밴드공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884-0850)로 하면 된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