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중 가족 동반 산행 체험활동
고성여자중학교(교장 김영수)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자녀 및 인솔교사 등과 함께 갈모봉 등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월의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이어 실시된 이번 산행은 대부분의 시간을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품에 안겨 흙을 밟으며 학습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부모와 진솔한 대화도 나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다.
특히 정상에서는 갈모봉으로 삼행시 짓기를 비롯해 아름다운 가을 산의 경치, 부모 및 친구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즉석 사진 찍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체험활동도 실시됐다.
게다가 이번 등반체험활동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제민희(1학년) 학생은 “산에 오르기 힘들었지만 가을산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와서 더 좋았어요. 산에 오길 잘했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학부모들은 “평소 직장일로 바빠 자녀와 같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산행으로 자신에 대해서나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나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자녀들에 대해서나 학교 교육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부모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여중 학부모회는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행사 지원과 모니터링, 자녀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김장을 담가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성/김철수기자
지난 10월의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이어 실시된 이번 산행은 대부분의 시간을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품에 안겨 흙을 밟으며 학습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부모와 진솔한 대화도 나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다.
특히 정상에서는 갈모봉으로 삼행시 짓기를 비롯해 아름다운 가을 산의 경치, 부모 및 친구와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즉석 사진 찍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체험활동도 실시됐다.
게다가 이번 등반체험활동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들은 “평소 직장일로 바빠 자녀와 같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산행으로 자신에 대해서나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한나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자녀들에 대해서나 학교 교육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부모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여중 학부모회는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 행사 지원과 모니터링, 자녀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김장을 담가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성/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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