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테스트 형식 훈련 참가…구단 "몸 상태 점검 후 판단"
투수 손민한(37)이 프로야구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그라운드 복귀를 꾀하고 있다.
NC는 최근 손민한이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테스트 형식으로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손민한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훈련 프로그램을 거치며 다시 공을 던질 만한 몸 상태인지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NC 구단은 “팀 이름인 NC에는 ‘새로운 기회(New Chance)’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손민한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민한은 1997년부터 줄곧 롯데에서 뛰면서 12시즌 동안 103승 72패 1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0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한때 ‘전국구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2009년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별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방출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NC의 동계훈련장을 찾아가 공을 던지는 등 입단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재임때 비리로 구속된 사무총장과의 연루설이 나돌아 입단이 무산됐다.
NC 구단의 한 관계자는 “그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결론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는 최근 손민한이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테스트 형식으로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손민한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훈련 프로그램을 거치며 다시 공을 던질 만한 몸 상태인지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NC 구단은 “팀 이름인 NC에는 ‘새로운 기회(New Chance)’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손민한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민한은 1997년부터 줄곧 롯데에서 뛰면서 12시즌 동안 103승 72패 1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NC의 동계훈련장을 찾아가 공을 던지는 등 입단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재임때 비리로 구속된 사무총장과의 연루설이 나돌아 입단이 무산됐다.
NC 구단의 한 관계자는 “그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결론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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