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구도권)은 18일 호텔조리제빵과 권오천 교수가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16층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급식전문위원회의’에서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급식전문위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1986아시아경기대회, 1988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급식용역 수행 및 선수촌 근무 등의 실무 행사를 도맡아 온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권 교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날때까지 급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선수·임원들에게 최적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문을 해 주게 된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2014년 9월 19일부터 14일간 인천시소재 각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며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 2만여명의 선수 임원, 그리고 보도진들이 참가하게 된다.

남해대 호텔조리제빵과는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도 학생 전원이 선수촌에 참가하여 수업으로 병행하여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일익을 담당한바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급식요원으로 참여해 우리 손으로 아시아 각국 선수 및 임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줄 기회가 됐다.

권 교수는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내손으로 치루어낸다는 자긍심과,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국가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