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새해 살림살이 규모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박차를 위한 투자재원을 증액, 복지수요 확대 등에 따라 올해 예산 규모보다 소폭 늘어나게 편성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2013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0.26% 즉 8억원 증액된 3242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가 올해보다 24.2% 늘어난 322억 원으로 편성해 전체 예산의 9.93%를 차지했다.
또 농촌지역의 특성에 따라 노인.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복지수요가 늘어난 사회복지 분야에 6.13% 늘어난 547억 원, 보건 분야에 21.43% 늘어난 78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각각 686억 원과 198억 원을 편상했으며, 문화.관광 분야에 261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241억 원, 교육 분야에 41억 원을 배정했다.
이에 반해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과 행사성 운영비를 비롯한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여서 미래 지향적인 해양플랜트 산업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군 관계자는 “새해 예산은 국가 및 도의 재정계획과 연계한 중기지방 재정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되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사업의 박차를 위한 투자재원 증대와 복지수요, 일자리 창출, 농어업 지원, 지역균형 발전 분야에 집중 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당초예산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 209회 하동군의회 제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4일 제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하동군 관계자는 “2013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0.26% 즉 8억원 증액된 3242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가 올해보다 24.2% 늘어난 322억 원으로 편성해 전체 예산의 9.93%를 차지했다.
또 농촌지역의 특성에 따라 노인.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복지수요가 늘어난 사회복지 분야에 6.13% 늘어난 547억 원, 보건 분야에 21.43% 늘어난 78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각각 686억 원과 198억 원을 편상했으며, 문화.관광 분야에 261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241억 원, 교육 분야에 41억 원을 배정했다.
군 관계자는 “새해 예산은 국가 및 도의 재정계획과 연계한 중기지방 재정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되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사업의 박차를 위한 투자재원 증대와 복지수요, 일자리 창출, 농어업 지원, 지역균형 발전 분야에 집중 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당초예산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 209회 하동군의회 제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4일 제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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