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9일 회장선거 공고를 거친 결과, 강동률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공직선거법에 따른 무투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2015년까지 회장직을 맡는 강동률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 경남교총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직선제를 통해 당선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재선됐다.
강 회장은 그 동안 배구·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지리산 둘레길 탐방, 해외연수 등 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복지혜택을 강화하는 등 교원들의 권익신장에 힘써왔다.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 윤갑석 마산 우산초등학교 교장과 강종표 진주교대 교수, 하선미 창녕초등학교 교감, 양상진 김해 대곡중학교 교사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강동률 회장 등 임원진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105년까지 경남교총을 이끌어 가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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