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 박철규)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603~605호)에서 중진공 ‘청년창업자금’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가와 벤처캐피탈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 남부권본부는 광주, 부산, 울산, 경남, 제주에 각각 청년창업 센터를 설치하여 올해 초부터 39세이하 청년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151억원을 224개 청년창업기업에 전액 신용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창업기업에 추가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의 붐을 조성하기 위하여 ‘청년창업기업 사업설명회’와 ‘청년창업가와 창업투자기관(엔젤투자자)과의 개별상담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청년창업기업 사업설명회’에는 각 지역센터별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추천받아 사전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선발된 ㈜에코비 외 10개 기업과 청년창업가, 수도권 및 영남권소재 창업투자기관 심사역 등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별상담회’는 사업설명회 종료후 개별매칭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창업초기 효과적인 자금조달 기법’이란 주제로 알바트로스창업투자 이현재 상무의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 장덕복 남부권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창업가에게 추가적인 투자유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초기 자금난 해소와 창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경제에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청년 CEO 양성 및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