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더 들어선다
혁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더 들어선다
  • 곽동민
  • 승인 201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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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0~85㎡ 형 용지공급 확대
진주혁신도시를 비롯한 9개 혁신도시 상업용지에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60~85㎡ 규모의 중소형 평형 아파트 공급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올 연말부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내 중소형 평형(60∼85㎡)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오피스텔 건설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개발·실시계획’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건축 제한이 있던 전남, 강원, 경북 혁신도시와 함께 ▲경남(진주) ▲부산(문현, 대연) ▲광주전남(나주) ▲울산(우정) ▲강원(원주) ▲충북(진천, 음성) ▲전북(전주, 완주) ▲경북(김천) ▲제주(서귀포) 등 9개 혁신도시에서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또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아직 매각이 되지 않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용지를 전용 60~85㎡ 이하의 중소형 또는 중소형과 중대형 혼합용지로 변경해서 공급하기로 했다. 대상 용지는 경남 진주, 광주 전남, 충북, 강원 혁신도시내 6개 블록 4591가구다.

진주의 경우 종전 A2블록 365세대가 85㎡를 초과 하는 공동주택 용지였으나 이번 공급확대로 60~85㎡ 평형 211세대, 85㎡초과 183세대로 조정됐다.

A12블록도 85㎡초과 공동주택 용지 1057세대에서 60~85㎡ 평형 630세대, 85㎡초과 220세대로 중소형 용지가 확대 조정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27일 민간 건설사와 주택관련 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여하는 혁신도시 주택사업자 간담회에서 소개하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축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에는 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2만9000가구가 착공되고, 1만9000가구를 분양해 2013∼2014년에 도시별로 2∼3개 단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단계적으로 이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과 연관 기업 등의 주거수요에 대비해 내년도에 1만4000가구를 착공하고, 2만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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