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KAI 항공산업발전협 구성
사천시-KAI 항공산업발전협 구성
  • 이웅재
  • 승인 2012.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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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방향 정립, 기술·정책 지원분야 협력키로
사천시가 항공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항공 산업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26일 오후 2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항공 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 정립과 기술·정책적 지원 등을 위한 ‘사천시 항공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천시-KAI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천시 항공 산업 발전협의회는 정만규 시장과 KAI 김홍경 대표 이사를 공동의장으로 하고, 경남도와 사천시, KAI 관계자 등 총 11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상·하반기 년 2회 정례모임을 갖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차후에 긴급한 협의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만규 시장과 김홍경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시책 등을 공조하고, 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발전협의회의 주요 추진 방향을 보면,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 산업과 관련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산업단지 및 국가 항공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KAI는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수주 및 인프라 수요를 전망하는 등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사천시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 산업의 집적화를 이뤄 항공우주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항공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향후 시는 KAI와 공동으로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이웅재기자

항공산업발전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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