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과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사항을 조사하고 재해위험도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풍수해저감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가 최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주요내용은 풍수해 특성에 따라 유형별 위험지구를 하천 재해, 해안 재해, 사면 재해, 바람 재해, 토사 재해, 내수 재해로 나눠 재해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배수장 증설, 하천개수, 사방댐 건설 등 구조적인 대책과 재난예·경보시스템 구축, 재해지도 작성 등의 비구조적 대책이 포함된다.

그동안 풍수해가 발생했던 곳을 포함해 앞으로 예상되는 1938개 지구에 대한 위험 후보지를 선정해 위험도 분석을 실시한 후 최종 144개소의 위험지구를 선정 했으며 수계별, 위험 유형별 등 각 지구별 특성을 고려해 저감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