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청사 이전 신축 본격화
의령소방서 청사 이전 신축 본격화
  • 박수상
  • 승인 2012.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 실시설계 착수-2014년 8월 완공 예정
의령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령소방서 청사 이전 신축이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7일 경남도와 소방서,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지역 소방수요 급증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군민의 재산 및 인명보호를 위한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를 의령읍 서동리 구 보건소 부지에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대금을 제외한 소방서 청사 건립 사업비는 대략 52억여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체 부지면적 6519㎡(1973평),연면적 2576㎡에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 별관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관 1층은 소방차량 차고지, 2층 사무실, 3층 회의실 , 별관은 식당과 직원대기실 등으로 사용된다.

시행청인 경남도와 의령소방서는 내년 1월 사업발주에 따른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9월 본 공사에 착공, 오는 2014년 9월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소방서 청사 신축은 의령군이 부지 무상사용을 허가함으로써 사실상 부지를 제공한 가운데 지난 15일 신축계획안이 군정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면서 본격화 됐다. 군은 이어 27일 오전 의령군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의령소방서 청사 신축계획(부지사용 등)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군 의회는 청사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등 군민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최근 경남도의 년차별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면서 청사 건립이 탄력을 얻게 돼 내년 1월 실시설계를 발주하게 됐다.

청사가 들어서게 될 구 보건소 건물은 20여년이 지난 노후 건물인데다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와 청사 1층 소방차량 10여대의 차고지 및 구급차 전용 감염방지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건물 철거가 불가피해 용도 폐지하고 청사를 신축키로 했다.

한편 의령소방서는 지난 2010년 6월 개소식을 갖고 의령읍 동동리 구 농산물검사소 건물을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간이 너무 협소(667㎡)해 소방차량 15대, 구조·구급장비 139종 등 소방장비를 119센터 등에 분산 배치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