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280여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행사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담당하고 있는 대행사들의 업무 전반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산청군과 산청군의회, 집행위원과 조직위원, 조직위원회와 대행사 등 총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7일 오전 10시 30분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국장은 주행사장 내 비상설 전시관인 세계관·산업관·약선음식관·기체험장·약초테라피 등의 전시 연출과 운영, 이벤트, 홍보, 관람객 유치, 회장 운영, 수익사업 계획 등 대행범위 전반에 대해 보고했고, 윤 이사는 상설 전시관인 주제관·동의보감관의 전시·연출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중간보고에 이어진 질문 답변 시간에는 군과 군의회, 조직위원과 집행위원들의 의문사항 질문과 답변, 제안의견 등이 활발히 개진됐다.
대행사 측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대행업무에 면밀히 반영, 더 나은 밑그림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 앞서 주관대행사 ㈜대홍기획 컨소시엄은 지난 9월 3일 엑스포 조직위와 계약을 체결한 이래 6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20일 조직위에 중간보고를 했으며, 주제관과 동의보감관 대행을 맡고 있는 ㈜옥토끼이미징·(주)DVC·(주)예홀도 지난 4월 20일 계약한 이후 10여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25일 실시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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