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헌혈장려조례를 제정한 김해시의 헌혈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 헌혈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모두 1만 49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헌혈 가능한 시민(만 16세 이상에서 70세 이하로 여자 45kg, 남자 50kg 이상)의 2.9%에 해당한다. 헌혈가능자 대비 참여자 비율은 2009년 2.6%, 2010년 2.7%, 지난해 2.8%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가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2008년 10월2일 헌혈장려조례를 제정한 후부터 헌혈자들이 많이 늘었다. 김해시는 헌혈자에게 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간식 등과 별도로 시 예산으로 5000 원권 해피머니 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만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였다. 김해시는 또 낡고 접근성이 떨어진 시내 서상동 헌혈의 집을 닫고 지난달 25일부터 내동에 시설을 개선한 새 헌혈의 집을 열었다. 이곳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헌혈의 집 관계자들은 종전 하루 평균 20여 명 수준에 머물던 헌혈자수가 조례 제정 이후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2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김해/한용기자·일부연합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모두 1만 49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헌혈 가능한 시민(만 16세 이상에서 70세 이하로 여자 45kg, 남자 50kg 이상)의 2.9%에 해당한다. 헌혈가능자 대비 참여자 비율은 2009년 2.6%, 2010년 2.7%, 지난해 2.8%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가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2008년 10월2일 헌혈장려조례를 제정한 후부터 헌혈자들이 많이 늘었다. 김해시는 헌혈자에게 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간식 등과 별도로 시 예산으로 5000 원권 해피머니 상품권을 지급한다. 올해만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였다. 김해시는 또 낡고 접근성이 떨어진 시내 서상동 헌혈의 집을 닫고 지난달 25일부터 내동에 시설을 개선한 새 헌혈의 집을 열었다. 이곳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헌혈의 집 관계자들은 종전 하루 평균 20여 명 수준에 머물던 헌혈자수가 조례 제정 이후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2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김해/한용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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