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박차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박차
  • 차정호
  • 승인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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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농정협의체 내년 3월 개소 목표
남해군이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과 지속적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3월 설립을 목표로 농어업회의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농어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농정협의체인 농어업회의소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농어업회의소 설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 9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시범공모 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를 하나씩 밟아 내년 3월까지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22명의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과 11명이 참여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실무를 담당할 T/F팀을 구성 중에 있다.

또 내달 7일까지는 이를 확정해 위촉장 전달과 함께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립추진단이 구성되면 이들은 농어업회의소 회원모집방안과 설립총회 준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기본운영계획 및 정관, 주요의결사항 등을 심사해 이를 확정하게 된다.

군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지사의 컨설팅을 통해 설립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앞으로 총 4차례의 추진단 회의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농어업회의소 설립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설명회와 함께 회원모집을 진행해 농어업회의소 운영의 뼈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지역 농어업 정책을 이끌고 자발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촌사회의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농어업회의소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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