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내 성산구 천선동 467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천선일반산업단지의 정밀(발굴)조사가 12월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착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선지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용역은 지난 5월에 착수해 11월 말까지 6개월 간에 걸쳐 실시됐다. 현재 2만3590㎡의 부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는 85%가 완료됐다.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때 발견된 유물은 기와가마 10개소, 주거지 3개소, 도로, 공방지, 수혈, 주혈 등으로 지난 11월 14일 자체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해 자문위원들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 전문가 검토회의에 상정되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용역은 12월에 완료할 것으로 보여진다.

창원시 관계자는 “천선일반산업단지 전체 11만㎡중 전체 보상률이 80% 이상이며 올 11월말 산업단지 조성공사 시행사가 결정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4년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공장부지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줌과 동시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