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세 강하지만 지지율 오르고 있어"
"보수세 강하지만 지지율 오르고 있어"
  • 박성민
  • 승인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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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공동선대본부장(무소속 권영길 후보)
▲사진=황선필기자
정성희 선거대책본부장은 민주노동당 창당 멤버로 민주노총의 산파역할을 하고 진보통합에 매진한 인물이다. 진보정치의 고향인 경남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시작을 이곳 선대본부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고생하고 계신다는 기자의 인사에 “다같이 하는 일인데요”라며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 판세에 대해 “박빙게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바꿔야 한다는 민심이 있고 경남에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도민들이 많다”면서 “점점 지지율을 끌어 올려 박빙 우세로 올라설 것이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권영길 후보는 인지도 90%가 넘는다”면서 “진보적이면서 안정감 있는 풍모로 큰 인물 이미지가 있다”고 권 후보의 강점을 피력했다. 또한 “PK지역에서 성장한 언론인으로 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에 매진했고 진보정당 건설과 창원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도민들께서 누구보다 잘 아시고 계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정권교체! 경남의 도약!

정 본부장은 “권 후보는 변화를 지향하는 안정감 있는 후보로서 이런 차원에서 마·창·진 분리 정상화 공약을 도민께 드린 것이다”면서 “이번 선거는 대선과 함께 정권교체의 당위성이 선거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개혁 세력과 진보·중도·노동 세력이 함께 정권교체를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야권의 보궐선거 책임론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제기하시는 보선 책임론은 정당하시다”면서 “그 뜻 모두 받들고 경륜과 안정감 있는 권 후보가 김 전 지사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발전시키고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6:4 정도로 정권교체의 여론이 우세하다”면서 “이런 측면으로도 야권 단일화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결국 진보 대통합으로 뭉쳐 정권교체와 경남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성희(51) 선대본부장

민주노총 전 대변인 겸 대외협력실장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겸 진보정치 대통합 추진위원장

현 소통과 혁신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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