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에서 철새들과 추억쌓기
주남저수지에서 철새들과 추억쌓기
  • 이은수
  • 승인 2012.11.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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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 내달 1일부터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 주남저수지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철새들의 쉼터인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그동안 개최됐던 철새축제의 노하우를 거울삼아 낙동강 권역의 대표 생태탐방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새와 인간의 즐거운 하모니’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는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한 전시·체험행사로 구성되어 있고, 생태관광, 녹색성장과 같은 국책사업과 연계해 발전 가능한 행사를 콘셉트로 하여 장기적으로는 지역민 소득 창출을 생각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철새축제 미션을 찾아라!’ △철새골든벨 △철새보물찾기 △찾아가는 이동 조류관 운영 △생태다큐 상영 △생물다양성총회 유치 홍보관 운영 △20여 종이 넘는 공예체험과 농경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거리아트 및 탐조가이드와 함께하는 철새탐조투어, 치어잡기, 철새먹이주기 행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는 동읍지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을별 숨은 보물을 찾아 전시하는 ‘향토자료 전시 기획전’ △철새와 인간이 함께 공존 및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 바람개비 동산’ 등을 마련해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치어잡기 및 철새먹이주기, 새이름 맞추기 ○X퀴즈, 철새탐조투어 등은 축제기간 해당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신청 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주남저수지’는 602ha에 이르는 광활한 수면을 가진 철새들의 큰 안식처로,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1-2호 큰고니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가창오리를 비롯해 40여 종의 다양한 겨울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올해도 벌써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큰부리큰기러기, 쇠기러기, 큰고니를 비롯한 다양한 오리류가 주남저수지를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창원시는 철새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동읍 일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스스로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탐조 프로그램을 마련해 살아 숨 쉬는 철새관찰이 용이한 시설조성에 역점을 두고 철새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사진설명: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철새들의 쉼터인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창원시)

철새축제 사진(사진제공= 창원시)
‘제5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철새들의 쉼터인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그동안 개최됐던 철새축제의 노하우를 거울삼아 낙동강 권역의 대표 생태탐방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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