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이전한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이전한다
  • 이웅재
  • 승인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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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사천읍 선인리 신축이전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한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혼잡을 일으키고, 시설이 낡고 부지가 너무 좁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던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측은 최근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27일 사천시청 홈페이지에 도시관리계획(교통시설-자동차정류장, 여객자동차터미널)의 결정(변경)과 지형도면 승인을 고시했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은 경남자영고와 사천중앙병원 맞은편인 사천읍 선인리 315-2번지 일원 2만 85㎡ 규모에 새로운 터미널을 조성, 오는 2014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사천터미널 정극필 대표는 “터미널이 좁고 낡아 첨단 항공우주산업도시라는 이미지에 안 어울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민들의 여망에 따라 옮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014년 말께 준공하면 늦어도 이듬해 초부터는 시민들이 새로운 터미널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결정으로 사천읍 앞들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앞들지구는 현재 대부분이 생산녹지지역인 동시에 농업진흥지역으로서 개발행위가 제한된 곳이다. 그러나,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사천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주거형 시가화 예정용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사천시가 지난 10월 수양초등학교 동쪽 선인지구(12만 1930㎡)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 동쪽 화암지구(6만 9690㎡)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해 사천읍 앞들지구의 개발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천/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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