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검찰총장 직무대행 취임
김 고검장은 이날 향후 검찰 운영과 관련해 “특별한 게 있겠나”면서 “내부적으로 힘든데 조직의 사기를 올리고 (검사들이) 공직자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잘 되지 않겠나”라며 “앞으로 매를 들어도 사랑의 매를 들어주시면 좋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진태 신임 대검차장은 진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0월9일 서울고검장으로 부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한 특수통이며 현재 검사장급 이상 검찰간부 중 최연장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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