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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7일 창원·진주·김해지역 등 도내 소외가정을 대상으로 각 20가구씩 총 6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 총 1만2000장(720만원 상당)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민들레회는 이날 해당 지역의 기초자치단체로부터 60가구를 추천받아 엄격하게 선정했으며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민들레회 류정애 회장은 “그동안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상남도교육청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경남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더 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회는 전 직원들이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으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소외학생 가정 배달 김장담그기·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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