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캠프와 문재인 캠프가 1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번째 정책연대 공약을 발표했다. 권영길 캠프와 문재인 캠프는 거제시 발전을 위해 남부내륙 고속화 철도 조기착공을 비롯해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해양수산부 부활 등 3가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측은 2011년 확정 고시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 고속화철도를 조기에 건설할 것을 약속하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될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들어가 있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전반기 사업으로 앞당겨 2014년 이전까지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 측은 공공부문 상시 일자리는 임기 내에 모두 정규직으로 바꾸고, 2017년까지 전 산업의 비정규직 비율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일시적 사업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해양산업에 만연해 있는 근로자 파견제도 개선을 약속했고 해양수산부 부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권영길 캠프에서는 박동주 공동선대본부장과 정호준 진보정의당 경남도당 운영위원 등이 문재인 캠프에는 최덕철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및 허정도 경남선대위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성민기자
양 측은 2011년 확정 고시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 고속화철도를 조기에 건설할 것을 약속하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될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들어가 있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전반기 사업으로 앞당겨 2014년 이전까지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 측은 공공부문 상시 일자리는 임기 내에 모두 정규직으로 바꾸고, 2017년까지 전 산업의 비정규직 비율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일시적 사업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해양산업에 만연해 있는 근로자 파견제도 개선을 약속했고 해양수산부 부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권영길 캠프에서는 박동주 공동선대본부장과 정호준 진보정의당 경남도당 운영위원 등이 문재인 캠프에는 최덕철 전 경남발전연구원장 및 허정도 경남선대위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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