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 5년 연속 안전성 '이상무'
하동녹차 5년 연속 안전성 '이상무'
  • 여명식
  • 승인 2012.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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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가 하동녹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안전한 녹차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녹차 재배 농가에 대한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도 1813건, 4547필지를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8개 품목에 대한 농약 잔류량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하동군 관내 녹차 안전성 검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전 필지 전수조사를 통해 연 평균 2000건(평균 6008필지)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비산 우려가 있는 지역과 집중 관리대상 지역을 위주로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특히 녹차연구소는 기존의 잔류농약 분석의 경우 농약으로 판단하기까지 과정이 길고 복잡했으나 올해 5월 특허 등록된(특허번호 10-1145758호, 식품 중 잔류농약 다성분 스크리닝 방법)식품 내에 잔류된 농약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과 함께 전처리 키트(Quechers Kit)의 도입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수 있었다.

아울러 내년에는 녹차 잔류농약 검사와 함께 도로 주변의 차 밭 위주로 중금속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동녹차연구소는 매년 하동녹차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 증가와 하동녹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농업 발전은 물론 안전하고 질 높은 하동 농.특산물 생산을 견인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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