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 가족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감상회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애니메이션을 선정해 방영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말 더빙으로 구성된 작품을 선정했다. 관람은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할 수 있으며 무료다.

도립미술관의 가족영화 감상회는 지난 2004년 미술관 개관 이후 방학기간에 맞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장화신은 고양이’, ‘앨빈과 슈퍼밴드3’, ‘마다가스카2’, ‘해피피트2’ 등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영화 6편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협 경상남도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경상남도 미술대전도 11일부터 30일까지 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